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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C1102010/03/26 15:49:35조회수 195

TOYOTA SPORTS 800 '65'





<SPEC> *65년식*

엔진 : 2U형 공냉수평대항 2기통 OHV
총배기량 : 790cc
최고출력 : 45ps/5400rpm
최대 회전량 : 6.8kg-m/3800rpm
최고속도 : 155km/h
0-400m : 14초
굴림방식 : FR
발매 당시 가격 : 59.5만 엔
생산 기간 : 1965년 4월 ~ 1969년 10월
총생산대수 : 3131대

도요타 SPORTS 800은 '대중차의 걸작'이라 일컫던 도요타 퍼블리카(61년)를 베이스로 했다. 원래 퍼블리카는 55년 통산성이 출시한 국민차 구상을 염두에 두고 도요타가 개발한 차의 발전형이다. 그 설계사상은 '실용위주 & 경제성'. 실로 대중의 귀감이라 할만하다. 그 야말로 도요타 SPORTS 800은 경량 컴펙트야말로 스포츠카의 묘미을 주저없이 드러내 보인것이 1965년 일이었다. 통칭 요타하치로 불리우며, 그 사랑스런 모습은 일본차 역사상 손꼽힐 만한 걸작이다. 루프 패널만 탈착할 수 있는 타르가톱(포르쉐보다 빨랐음) 도 이 차량이 처음이었다. 이 디자인은 '록히드 P-80 슈팅스타' 전투기에서 따왔으며 개발했던 사람 하세가와 다츠오 씨는 도쿄대 항공학과를 나와서 다치가와 비행기로 전투기를 개발했던 사람이다. 스포츠카로서의 완성도에서도 센스가 빛났다. 복잡한 매커니즘보다 철저한 심플화를 노려 대부분의 부품이 퍼블리카에서 응용되어졌다. 그리하여 액셀을 밟으면 공랭 수평대항 2기통만이 가능한 [휴~탁탁] 하는 느긋한 반향이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그렇다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간결한 메커니즘에 보디 각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루미늄이나 아크릴로 만든 결과 580kg이라는 차중이 새로운 무기가 되었다. 790cc 엔진은 트윈 캬뷰레타로 강화하고도 출력이 45PS에 불과 했지만 경량을 이용한 최고속도 155km/h는 당시 1500cc 클래스에 필적하는 주행을 발휘했다.퍼블리카에서 물려받은 와이드 트레트와 저중심을 살려 코너링도 발군. 복잡한 메커니즘에 의한 초 고회전과 하이파워를 자랑하는 Honda S800과의 싸움은 수많은 전설의 명장면을 낳았다. 한편 발군의 연비를 무기로 요타하치는 내구 레이스에서 대배기량차를 심심치 않게 물리치기도 했다.21세기는 환경과 자원이 키워드. TOYOTA SPORTS 800 이야말로 쿠태를 의연하지 않은 디자인과 함깨 시대를 한참이나 앞선 선구자였던 것이다.

-레이스-

TOYOTA SPORTS 800가 발매된 65년 7월 18일, 지금은 없어진 치바 후나바시 서킷의 첫 스타트 경주로 개최된 CCC(카 클럽 챔피언쉽) 빗속에서 혼다 S600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23바퀴째에 톱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더욱이 2위와 19초 이상 떨어뜨리는 대 역전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참고문헌 : 일본자동차 100년, 만화 리스토어 게러지, 그란투리스모 PSP

-마지막 사진은 차량 크기 비교를 위해 NISSAN SKYLINE GT-R R34를 대조 시켰습니다.

댓글

2010/03/26 16:08:57
대단한 차였군요.ㄷㄷㄷ;;; 만약 지금도 판매되었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면 경차혜택 톡톡히 받았을텐데...ㅠㅠ
2010/03/26 18:53:37
마치 스즈키 카푸치노같은.. ㅎㅎ..
790cc에 FR이란것이 끌리네요..
2010/03/26 19:54:34
이차는 클리핑포인트게임에 나오는 차인거 같은데요 ㅋ
2010/03/26 22:35:11
감사합니다.^^
조금씩만 수정하면 지금 내 놓아도 손색 없을 클래식 카내요.
2010/03/27 0:27:23
2000GT 만큼 인기있던 차량이였네요!
그저 토요타 스포츠 800 모델을 보면 올드 클래식 스포츠카란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명한 차량이였다니.
2010/03/27 16:40:02
저도 처음에 몰랐었는데 문헌을 보니 상당한 차량 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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