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 랠리 경주를 위해 특별 제작한 미드십 엔진의 4륜구동 모델
198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정확한 모델명은 \"에스코트 코스워스 RS 200(Escort Cosworth RS 200)\"이다.
최대 250마력의 힘을 내는 알루미늄 엔진은 포드 에스코트 RS 1700T에 쓰인 엔진을 기본으로 코스워스(Cosworth)사가 제작한 것으로 1.8리터 DOHC에 터보차저를 추가하였다.
섀시는 F1 경주차 전문가인 토니 사우스게이트(Tony Southgate)가 설계했으며, 유리섬유를 사용한 보디는 기아(Ghia)의 필리포 사피노(Filippo Sapino)가 디자인했다. 그러나 유리섬유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자 당시 유리섬유 보디 제작에 경험이 많은 릴라이언트(Reliant)社의 기술력을 빌려 생산하였다.
서스펜션은 트윈 댐퍼와 트윈 코일 스프링을 갖춘 와이드 위시본을 사용했으며, 브레이크는 4륜 모두 알로이 캘리퍼를 갖춘 285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좀더 성능이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RS 200 에볼루션(Evolution)이라는 업그레이드 모델을 24대 만들었는데, 2.1리터 엔진에서 뿜어내는 550마력의 힘으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을 3.6초 안에 도달할 수 있었다.
댓글
2007/03/01 19:51:35 | 개구리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