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oop2006/11/19 11:10:19조회수 139

XBOX360 전용 무선휠 타기종 비교

34장의 스크롤압박 있습니다.
엑박360전용 무선휠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270도 회전각에 포스피드백기능 장착하고 본체와 연결이 필요없는 무선휠이 15만원이라면 가격대 성능은 좋다 봅니다.
번들게임으로 고담프로젝트레이싱3이 동봉되어있습니다.

먼저, 어두운 방안에서 백열등조명(전기세 많이나와서 바꿔야 되는데..)으로 찍다보니 다소 빨간색기운이 돕니다.
오토화벨놓고 찍어서 더한데, 제품의 색은 깨끗한 흰색이니 그점은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하얗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휠....이하 마소휠이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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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사진입니다. 예전 모모포스처럼 이 위에 박스가 하나 더 씌워져있어서 들고올때 창피하진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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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입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페달사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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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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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을 지원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사라는 광고더군요. 지원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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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피드백 지원되는 번들시디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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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장히 오밀조밀하게 내부구성을 해놨더군요.
정교하게 설계되어있어서 바다건너오면서 흔들려도 뭐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박스 열면서 참 힘들다는 생각까지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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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은 이렇게 꽉 묶여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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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를 뺀 나머지 구성품들입니다.
설명서-게임시디-테이블고정판-각종 선과 아답타, 그리고 베터리가 들어있는 소형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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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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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하단에 이렇게 장착하게 되어있죠.

http://myhome.hanafos.com/~water003/racers/11.jpg>오른쪽 고리가 자물쇠역활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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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닫으면 빠지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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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입니다. 엑셀만 금속처리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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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오른쪽 뒷쪽에 있는 구멍들입니다. 왼쪽이 페달연결선, 오른쪽이 아답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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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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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 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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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헨들뒷쪽의 기어가 그냥 프라스틱입니다. 상당히 티가나죠.
만져보는순간 아~ 쁘라스틱~ 이라는 한숨 나옵니다. 로지텍의 프라스틱기어보다도 조악하죠.
거기다 무지 얇아서 그 느낌이 더합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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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버튼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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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의 헤드셋과 체널맞추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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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오른쪽에 이 부분이 베터리 넣는 부분입니다. 여러가지로 엑박360 본체의 하드랑 비슷하죠?
열고닫는 스위치도 같은 원리로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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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면 AA베터리 두개를 넣을 수 있는 베터리케이스가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 설명드리자면...
베터리를 연결하면 아답터 연결하지않고 20시간정도 연속으로 완전무선휠로 쓸 수 있습니다. 단, 그 경우는 포스피드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노랭이를 무선으로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아답터를 연결했을때만 포스피드백이 지원됩니다.
물론, 엑박무선패드용으로 나오는 차지킷도 호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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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리케이스 안에 설명서까지 있더군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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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리 접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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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하단의 정보들...엑박360전용 유선패드의 경우는 XP를 지원했는데...이건 그럴 예정 없나봅니다.
하긴 엑박본체의 리모콘부와 호환되는 무선이라 PC에서 사용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겠죠.
허나, 추후 PC의 USB에 연결할 수 있는 무선데이타수신기를 따로 마소에서 만들어 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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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은 고무로 되어있는데, 보시다시피 먼지가 좀 잘 붙습니다.
열자마자 저런 먼지가 붙는데, 손으로 닦으면 안 떨어져나가더군요.
얼마나 그립감이 좋으면 먼지까지 붙어서 안 떨어지니...ㅡ,.ㅡㅋ



대충 이정도면 기본구성은 된것같고, 타기종들과 사이즈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옆으로 나란히 놓고 비교하려했는데, 마소휠이 워낙 길다보니 옆으로 나란히 놓으면 잘 모르겠더군요.
부득이하게 상하구조로 찍었습니다.
급하게 찍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대충 비교만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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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액박시절 가장 많이 쓰셨던 윙포스입니다.
아주약간 마소휠의 지름이 더 넓습니다(그래봐야 1CM 안팎)
허나, 휠 자체의 두께는 윙포스가 다소 두껍습니다.
그래서 그립감만으로 보면 윙포스가 더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죠.
이건 마소휠이 그냥 민자로 휠을 구성했기때문인데, 윙포스같은경우는 양쪽 녹색부분이 울퉁불퉁해서 손에 붙는 느낌이 있죠? 마소휠은 그게 없어서 느낌상 더 얇게 느껴집니다.
전원을 넣지 않은상태에서 휠을 돌려봤을때는 마소휠이 윙포스보다 다소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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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액박유일의 포스피드백이라는 소리도 잠시 들었던 파나텍 휠과 비교.
지름과 그립감이 흡사합니다. 둘다 고무처리되어서 잡는 느낌도 같죠. 둘 다 민자처리라 더합니다.
마소휠이 다소 정직하게(?) 도는반면, 파나택은 약간 장난감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파나텍...국내정발출시가 안되어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올 수 밖에 없었던 휠인데...쩝...
무릎에 올려놨을때 최적화된 파나택휠보다 마소휠이 테이블에서 쓸때는 핸들의 각도가 게이머에게 더 편하게 옵니다.
파나텍휠은 위쪽이 마소휠보다 더 많이 뒤로 누워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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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포스와 비교했을때 지름은 마소휠이 약간 크지만, 휠의 두께차이가 워낙커서 그립감은 모모포스휠이 더 좋습니다.
모모포스는 드포프로와 비교될 대상이 아닌데도 그보다 회전각이 적다는 이유로 비인기품이 되었는데,
벨트방식이 아닌 기어방식의 휠이 얼마나 좋은지 써보신 분들은 다 아실듯...
마소휠보다 모모포스가 전원넣지않고 돌렸을때 두배이상 무겁습니다.
모모포스는 송아지가죽으로 휠처리가 되어있어 그립감도 비교거부긴 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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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노랭이들을 대표해서 파랭이와 비교해봅니다. 지름은 마소가 약간 크구요(그래봐야 다 1CM이상은 아닙니다)
전원넣지 않았을때도 마소보다는 파랭이가 더 무겁습니다.
파랭이빨갱이는 휠이 거의 원으로 되어있어서 하단부를 일자처리한 마소휠보다는 돌릴때 다소 더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
파랭이빨갱이역시 여타 휠들처럼 파란손잡이부분이 약간 울퉁불퉁해서 민자처리된 마소휠보다는 그립감이 더 좋습니다.
허나 고무재질이 마소쪽이 더 진득해서(?) 달라붙기는 마소쪽이 잘 달라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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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인기끌다가 사라진 트러스트마스터 휠과 비교.
휠 지름은 거의 같더군요. 그런데, 이녀석도 민자처리되어있는데다가 고무처리는 안되어있어서
그립감은 마소휠보다 떨어집니다.
휠중에 몇 안되는 완전원형처리된 휠이죠...(근데, 그걸 다 살릴만큼 회전각이 안나와서 그닥 쓸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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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포프로와 비교해봅니다. 이녀석도 완전원형처리입니다.
이놈은 회전각이 괴물이라 그럴수밖에 없겠지만서두...
지름은 마소가 더 큽니다. 그러나 그 휠의 두께자체는 드포프로의 압승입니다.
손에 붙죠 아주 찰싹찰싹~ ㅎㅎ
전원 넣지 않았을때 휠의 회전무게는 마소휠의 거의 3배에 달할정도로 무겁습니다.
마소와 같이 이놈도 고무그립이라 먼지가 잘 붙는다는...
지름은 마소가 1CM정도 크다면 휠의 손잡이 두께는 드포프로가 1CM정도 두껍다고 할까...
그런정도의 차이라 보시면 됩니다.

http://myhome.hanafos.com/~water003/racers/32.jpg>
모모레이싱과 사이즈비교입니다.
이녀석도 모모포스와 같이 휠 사이즈자체는 다소 적은데 그립이 마소보다 두껍죠.
전체적인 느낌은 모모포스헨들에 드포프로 마감처리같은거라...

쓰다보니 마소휠에 대한게 아니라 마소를 놓고 다른 휠들을 비교분석한것처럼 가는군요...ㅡ,.ㅡ
죄송합니다. 큭~ ㅠ_ㅠ

정리하자면,
드포프로-모모포스-모모레이싱을 쓰던 분들이 마소휠을 잡으면 다소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마소휠의 지름이 약간 커도 그게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로지텍휠들이 회전각 전부 돌렸을때 탁 걸리는 느낌이 드는반면 마소휠은 그 걸리는부분에 작은 스프링처리를 한것 같습니다.
좀 푹신해요..^^
돌리는 느낌은 파나텍휠에 근접한데...파나텍휠을 쓰시는 분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설명이 안되는군요.

아참...휠 사이즈를 좀 더 자세히 보자면...

http://myhome.hanafos.com/~water003/racers/33.jpg>
모모포스와 겹쳐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위쪽이 모모포스, 아래가 마소휠입니다)
오른쪽에 길이 맞춰놓고 찍었을때, 왼쪽을 보면 아래쪽에있는 마소휠이 다고 길다는걸 아실겁니다.
두께를 보면 위쪽의 모모포스가 훨씬 두껍죠? ^^

마소가 기존게임들과 이후출시게임들에 얼마나 많이 이 휠을 호환가능하게 처리해줄지 궁금하군요.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만, 엑박유저도 여기 종종 오시는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정확하고-객관적이고-상세한 설명은 아니었지만, 다소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군요.
특히, 휠 사이즈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시는것 같아서...^^


^^

고정쇠 설치했을때의 사진입니다.
http://myhome.hanafos.com/~water003/racers/34.jpg>


-휠 모으는게 취미인 노총각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