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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의로망2006/04/04 18:26:52조회수 77

Legend of \"PORSCHE\" the last part



< last part 935 >

72~73년 캔암에서 대활약을 보인 포르쉐지만 유럽 스포츠카

레이스에서 완전히 등을 돌린건 아니였다.

CSI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포르쉐는 양산차를

베이스로 개조범위가 큰 새로운 경주차 규정(실루엣 포뮬러)

에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즉시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베이스 모델은 당연히 911 여기에 캔암을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로 6기통 터보엔진을 완성했다 포로토 타입이라고 할수있는

카레라RSR 터보는 1974년 포르쉐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며

종합 3위를 했다.

76년 연간 최저 생산대수는 1천대인 그룹3과 2년간 400대 생산

해야하는 그룹4가 있었다.그룹3은 규정변화가 없었으나

그룹4는 의무생산대수가 연간 500대에서 크게 완화 되었다

실질적으로 챔피언쉽을 겨루는 그룹5는 그룹 1~4에서 공인된

모델을 바탕으로 한층 넓은 개조가 가능했다

그룹6는 2인승 오픈 스타일의 순수 레이싱카

그룹5 실루엣 포뮬러에는 많은 차가 나왔으나 포르쉐가 준비한

신병기 935앞에서는 무용지물이였다 74년 말에 등장한

930터보(911터보)를 베이스로 그룹4 머신 934와 그룹5용

935를 제작했다 바탕이 된차는 카레라 RSR

934는 기본형이 480~500마력을 냈고 9만7천 마르크에 판매.

한편 양산형에 가까운 934와는 달리 935는 보디부터가

레이싱카 분위기를 풍겼다 슬랜트 노즈로 공기저항을 줄이고

램프는 범퍼 양쪽으로 옮겼다 수평대향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은 터보 환산계수 1.4를 고려해 4000c이하 클래스에 들도록

배기량을 2856cc로 낮추었다 최고 출력 590마력

단거리에서는 부스트압 조절로 600마력을 충분했다.

한편 78년 등장한 935/78은 더욱 과굑한 프론트 스커트와

롱테일 오버펜더를 달아 모비딕이라는 애칭으로 불렷다.

935의 강력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은 라이벌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후반에 제작된 양산형(35대 생산)은 14만 마르크에

프라이빗 팀에 팔렷다 1977년 이후 워크스 활동을 줄이면서

포르쉐는 935의 레이스 출전을 프라이빗팀에 일임했다.

78년이후 크레머(79년 르망에서 935K3로 우승)와 루프가

매뉴팩처러스 타이틀을 지켜 나갓다

실루엣 포뮬러는 결국 935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935의 지나친 독주 탓에 메이커 참가가 줄고 관객도 줄었다

7년 유럽 선수권 격하 79년 경기자체가 사라진다.

국제모터스포츠연맹FISA(전 CSI)은 82년 연효 총사용량을

규제하는 새로운 내구레이스 그룹C를 만들었지만

신병기 956/962를 내세운 포르쉐의 독주는 막지를 못했다



드디어 끝났내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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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6/04/04 18:30:18
끝났군요. 그런데 그 예전에 닛포 포르쉐 할때 모비딕 뒷 바퀴가 가려서 않보이던데 그건 뭐지;
2006/04/04 18:30:36
아무튼 수고 하셨습니다. 로망님.
2006/04/04 18:42:18
역시 플랫노즈 형 바디가 이뻐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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