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갤러리
랜서의로망2006/03/27 19:02:44조회수 81

Legend of \"PORSCHE\" part 1



<Prologue>

60~70년대 유렵의 스포츠 레이싱이

페라리와 포드의 격전장이었다면

70년대 이후는 포르쉐의 장기독제 시대였다.

356과 911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이싱카를 만들던

포르쉐는 1963년 발표한 904를 기점으로

순수 레이싱 카로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출발점은 66년 데뷔한 906(카레라6) 이를 바탕으로

940과 907 908등이 만들어 졌다. R&D센터 책임자가 된

페르디난트 피에히는 신기술과 경량 설계의 선봉자로서 1969년

917을 완성시켰다 수평대향 12기통 4.5L 580마력 엔진을 얹은

괴물같은 머신이었다 이후 미국 캔암으로 눈길을 돌린 포르쉐는

유럽 실루엣 포뮬러(그룹5)의 시작에 때를 맞추어 935를

70년대 레이싱을 확실하게 제압하게 된다.


<part 1 904GTS>

1950년대 이미 356과 911 바탕의 다양한 레이싱카(RS계열)로

유럽 서킷을 주름잡기 시작한 포르쉐는 1963년 11월 904라는

신무기를 발표한다. 스타일부터 이전 포르쉐와 구별되는

904는 여러부분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선 미드쉽 보디라인은 911 디자인을 담당했던

부치 포르쉐의 작품 차체는 강관 스페이스 프레임 대신

접착제로 단면 프레임 2개를 수지 플로어팬에

연결한 모노코크 구조.

프레임 뿐만아니라 시트까지 접착제로 고정했다..

이태리 아바르트에서 제작한 레이싱 버전을 제외하면

포르쉐의 첫 미드쉽 쿠페일 뿐만 아니라 서스펜션도

더블 위시본 방식을 채택했다. 전통을 살린 부분이라고

미드쉽에 얹은 수평대향 4기통 엔진뿐.

수평태향 4기통 엔진은 1966cc로 중공 샤프트와

베벨기어로 구동하는 4캠 헤드의 DOHC방식

트윈 초크 카뷰레터 2기를 달아 100대를 만든 GT레이스

인증용 버전 155마력 레이싱 버전은

180마력이 최고 출력을냈다. 총 생산 대수는 104대.

원래 GT 2000cc 클래스를 위해 개발된 차인 만큼 서킷에서

활약이 컷고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해 종합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일본 모터스포츠 역사에는 904의 이야기가

전설 처럼 전해져 온다.

스즈카 서킷 초창기에 치러진

1964년의 제2회 일본 그랑프리에서 기세를 올리던

프린스 스카이라인 GT(닛산 스카이라인 GT-R의 시조)

앞에 나타난 절대강자가 바로 904GTS

여유 있게 예선전을 치렀지만 스티어링과 페달 조정장치의

록이 풀려(904의 시트는 고정식)

사고가 나고 말았다. 하지만 수리끝에

보디에 테이프를 붙이고 출전 멋지게 우승한다.







PS 어떤 책에 좋은 내용이 있어 제가

다시 재구성 하여 올려봅니다.

아마 part9 까지가는 긴 글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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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6/03/27 19:04:08
음...멋진 포르쉐..
2006/03/28 9:32:38
역시 포르쉐
2006/03/29 23:58:36
혹시 포르쉐 자서전인가요? 멋진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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